한서희, 집행유예 기간에 또 ‘마약’ 양성

  • 등록 2020-07-10 오전 11:21:59

    수정 2020-07-10 오전 11:21:5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빅뱅’ 탑과 대마초를 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최근 향정신성약물 관리법 위반으로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10일 이투데이는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가 지난 8일 한서희를 상대로 불시에 소변검사를 실시했고, 마약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한서희는 2017년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보호관찰소는 매월 1회 이상 불시에 한서희의 마약 성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라며 “형의 집행을 유예한 징역 3년의 실형을 살 수도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한서희는 지난달 23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과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와 관련된 사건을 진술하기 위해 서울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한서희는 “양현석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맞다. 성실히 조사에 임한 후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5월 한서희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구매한 뒤 일부를 투약한 의혹을 받는다.

양현석은 한서희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하자 그를 YG 사옥으로 불러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를 받는다. 또한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받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공익 제보했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와 양현석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04월 2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04월 2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04월 22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04월 19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4월 18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