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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2017년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보호관찰소는 매월 1회 이상 불시에 한서희의 마약 성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한서희는 지난달 23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과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와 관련된 사건을 진술하기 위해 서울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한서희는 “양현석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맞다. 성실히 조사에 임한 후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5월 한서희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구매한 뒤 일부를 투약한 의혹을 받는다.
한서희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공익 제보했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4월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와 양현석의 협박 등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