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국방부는 “확장억제 분야별 한미 공조 강화를 위해 북한 핵·미사일, 역내 미 핵전력 배치·운용 현황 등 핵 관련 정보 공유 범위를 확대하고, 한미맞춤형억제전략(TDS)을 올해 안으로 개정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올해 최소 3차례 이상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해 구체적인 확장억제 이행 방안을 협의하고 미국 핵사용 의사결정 과정에 우리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위기관리협의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북한 핵·미사일 도발시 적시적인 고위급 정책 협의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반기 연습과 연계해 여단급 ‘쌍룡 연합상륙훈련’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시행하고, 20여 개의 훈련을 과거 ‘독수리 훈련’(Foal Eagle) 수준으로 시행하는 등 연합 야외 기동 훈련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건군 75주년을 맞아 ‘국군의 날 행사’를 국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참여하는 민군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한미군과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전력이 참가하는 역대급 규모의 ‘연합합동화력시범’을 시행해 동맹의 대북 억제력을 과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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