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태어나는 경기도의회 소식지, 편찬위 전면개편

의원들 개별 인터뷰, 역사문화 소개 코너 신설
편찬위 심의 대상 소식지에서 만화조례 등으로 확대
  • 등록 2023-02-01 오전 11:11:44

    수정 2023-02-01 오전 11:11:44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가 지난 30일~31일 연찬회를 열고 올해 소식지 제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 소식지가 의정활동 소개 증면, 경기도 문화·역사 신설 등 전면 개편된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편찬위)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연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소식지 제작 방향과 자문·심의기능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소식지 ‘경기도의회’가 전면 개편된다.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다루는 지면이 대폭 늘어나며, 각 의원들의 정치철학과 의정활동 계획을 들어보는 인터뷰 코너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여러 가지 신규 코너도 선보인다. 최근 전 구간이 개통된 경기옛길 이야기, 각 지역의 마을공동체 소개, 독도 바로알기, 탄소중립을 위한 슬기로운 환경 생활 등이 새로 선보인다.

특히 의정활동과 도민 읽을거리 섹션을 구분하지 않고 조화롭게 배치해 읽는 재미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편찬위의 심의 대상 확대 등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재 소식지에 제한된 심의 범위를 만화조례 등 각종 인쇄물을 포함해 확대하는 방안들이 제안됐다.

정윤경 편찬위원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은 “도민들께서는 그 지역의 도의원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한다”며 “매월 10만 부를 발행하는 경기도의회 소식지를 통해 의원님들의 활동상을 상세히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편찬위가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로 조례 개편 등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편찬위는 도의회 간행물 발행에 관한 기본계획과 편집방향 등을 조정하고 있으며 정윤경 위원장, 김재훈(국민의힘·안양4) 부위원장, 김용성(더불어민주당·광명4), 이병길(국민의힘·남양주7) 의원을 비롯해 제갈임주 전 과천시의회 의장, 전현탁 디자인그룹 ‘디따’ 대표 등이 활동하고 있다.

소식지 ‘경기도의회’는 구독을 희망하는 도민, 각 공공기관 및 지역상담소 등을 대상으로 발행·배포 중이며, 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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