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A-벤처스 제23호 업체로 에이임팩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이임팩트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경로로 이루어지는 소비자의 농산물 직거래 주문 정보를 정리해 주는 앱 ‘어레인지’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점에 착안해 개발된 어레인지는 텍스트 마이닝 기술을 통해 비정형 주문 메시지를 간단하게 편집·저장하여, 농가의 주문처리 시간을 단축한다. 또 고객 문의에 응대할 때에는 카카오톡, SNS 화면에 연동돼 표시되는 어레인지 아이콘을 클릭해 미리 설정한 문장을 선택하면 키보드 입력창에 자동으로 전송되는 기능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응대할 수 있다.
윤성진 에이임팩트 대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로부터 비대면 거래가 선호·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기업이 농가의 농산물 직거래 과정에 편의성을 제고하고, 농식품 시장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