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에 케이뱅크 등 4개사 신규 참여

  • 등록 2023-05-19 오후 4:03:07

    수정 2023-05-19 오후 4:03:0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의 참여사를 종전 8개사에서 12개사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금융사는 NH농협은행, 케이뱅크다. 조각투자 사업자로 펀블(부동산), 아이디어허브(디지털 특허)로 총 4개사다.

STO 비전그룹은 참여사간 협의와 동의절차를 거쳐 STO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 토큰증권 플랫폼의 표준 수립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을 추가로 확대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STO 비전그룹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특히 계좌관리 기관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게 될 금융기관의 추가 참여로 토큰증권의 발행·유통에 기반이 되는 분산원장 방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또 부동산·디지털특허 등 새로운 투자자산이 토큰증권으로 다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투자증권은 STO 비전그룹 출범 후 월 단위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8일에 개최된 제2차 협의회에는 총 12개사가 참석해 토큰증권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서 요건을 제대로 갖추기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기반의 사업구조 재편을 준비중인 ‘투게더아트(이승행 부대표)’의 사례 공유를 통해 증권신고서 작성,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 등 조각투자사업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부분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협의체 멤버로 참여한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조찬식 대표)’에서 혁신금융서비스 인가 준비 및 승인 과정과 조각투자 실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토큰증권 사업은 다양한 사업자가 존재하고 각 사업자의 전문성과 리소스가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당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IB, 신탁, 디지털 등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참여사들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토큰증권 조력자의 역할을 통해 선도적인 토큰증권 사업모델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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