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 대한민국 자유·평화 위협…단호하게 맞설 것"

6·25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 참석
"北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지키는 게 희생·헌신에 보답하는 길"
  • 등록 2024-06-25 오후 1:24:06

    수정 2024-06-25 오후 1:24:06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을 만나 북한 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후 대구 북구 엑스코 연회장에서 열린 6·25 참전영웅 초청 위로연에서 “여러분께서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용맹하게 싸우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고 참전 유공자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종전 이후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향해 각종 도발을 일삼으며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오물을 풍선에 담아 상식에 벗어난 비열한 방식으로 도발하기도 했다”고 북한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정부와 군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단호하게 이 도발에 맞설 것”이라며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70여 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선 행사에서도 “우리가 자유와 번영의 길을 달려올 때 북한은 퇴행의 길을 고집하며 지구 상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고 동맹에 준하는 군사협력 관계를 맺는 것에는 “역사의 진보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위로연에서 윤 대통령은 1950년 18살 나이에 다부동 전투에 참전한 고석복·이하영 선생, 같은 해 안강 전투에서 북한군 남진을 저지한 이동근 선생 등 참전 유공자의 이름과 공적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모든 국민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영웅들께서 합당한 존중과 예우를 받는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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