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과기정통부 1차관, 국제핵융합실험로 이사회 참석

  • 등록 2019-06-17 오후 12:04:37

    수정 2019-06-17 오후 12:04:37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미옥(사진) 제1차관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간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개최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사회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는 핵융합에너지의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한국, 미국, 유럽연합(EU) 등 핵융합 선진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건설하는 초대형 국제협력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EU,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7개 회원국은 ITER의 건설 현황, 향후 ITER 기구의 조직운영 구조, 핵심기술 협력 등 사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미옥 차관은 18일 베르나 비고(Benard Bigot) 사무총장, EU, 일본 등 주요 회원국 대표와의 양자회담 및 수석대표회의에 참여하며 19~20일에는 이사회 본회의에서 사업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양자회담을 통해 앞으로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및 유럽연합의 JET와 같은 회원국의 핵융합장치를 공동활용하는 등 ITER 사업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ITER의 최초 플라즈마 달성을 위한 사업 진도율을 점검하고 한국의 장치인 진공용기 섹터의 조달 가속화 현황을 공유, ITER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한 각 회원국의 노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ITER 건설 현장도 점검할 예정이며 한국인 근무자와 간담회를 통해 ITER 근무의 애로사항 및 향후 한국인 근무자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문 차관은 이사회 참석에 앞서 17일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차장 울릭 쿤센(Ulrik Vestergaard Knudsen)을 만나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 및 성과를 소개하고 공동연구 활성화 및 이를 위한 전략적 지원체계 마련 등 한국과 OECD와의 과학기술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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