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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예지 '연탄가스' 진위에 관심 커지는데…감독은 함구 당부 문자

  • 등록 2021-04-15 오후 8:06:51

    수정 2021-04-16 오전 11:02:30

서예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우리는 침묵합시다.’

서예지의 거짓말 의혹으로 4년 전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가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 그의 발언으로 혹독한 비난을 받은 조창호 감독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상황에서 조 감독은 최근 “진실은 언젠가 밝혀야 하겠지만, 배우가 힘든 상황에서 지금은 아닌 것 같다”며 당시 영화 관계자 및 스태프들에게 함구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에는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서예지를 염려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데일리는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조 감독과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그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양했다.

앞서 지난 13일 유튜브 연예뒤통령 운영자 이진호씨는 제보받은 것이라며 “2017년 개봉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 시사회 때 서예지가 ‘감독님이 연탄가스를 마시는 장면에서 진짜 연탄가스를 마시게 해 죽을까봐 불안했다’고 얘기해 감독이 엄청난 비난을 받았는데 그의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아무도 없는 차 안에서 연탄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인서트컷으로 1차 촬영하고 차량을 환기한 다음에 특수효과로 인체에 무해한 연기를 발생시킨 차 안에서 서예지가 2차 촬영을 했다. 서예지는 진짜 연탄가스를 마시지 않았으며, 제작진이 사전에 촬영 진행 과정을 서예지와 매니저에게 알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나 서예지의 발언으로 조 감독은 안전 불감증 논란으로 여론의 큰 질타를 받았다. 제작진이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 설명은 삼간채 “서예지에게 실제 연탄가스를 흡입하게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사실과 다르게 과장되거나 축소된 부분들로 인해 논란이 커지고 있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영화는 논란 속에 관객의 철저한 외면을 받았다.

서예지는 학력 위조 의혹에 이어 거짓말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예지와 소속사는 지난 13일 김정현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추가로 이어지는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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