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민주 47% vs 통합 18%…지지도 격차 29%p로 확대

29일 5월 넷째주 여론조사 결과 발표
민주, 서울·충청·30대·50대 지지도 상승…통합은 보합
21대 국회 역할 수행 '잘할 것' 63% vs '잘못할 것' 30%
  • 등록 2020-05-29 오전 11:24:48

    수정 2020-05-29 오전 11:24:48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도 격차가 29%포인트로 확대됐다. 통합당의 지지도는 변화가 없었지만 민주당의 지지도가 오른 영향이다.

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5월 넷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대비 1%포인트 오른 47%였다. 지역별로 서울(45%→50%) 과 대전·세종·충청(47%→51%) 지지도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30대(50%→55%)와 50대(40%→48%)의 지지도가 올랐다.

반면 통합당의 지지도는 18%로 전주와 같았다. 뒤를 이어 정의당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각각 3%였다. 그외 정당 지지도의 합이 1%다. 전반적인 정당 지지 구도는 전주와 다름없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도 전주와 같은 22%였다.

한국갤럽이 또 향후 4년간 21대 국회 역할 수행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63%가 ‘잘할 것’, 30%는 ‘잘못할 것’으로 봤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4년 전인 2016년 20대 국회 임기 시작 직전 조사에서는 ‘잘할 것’이라는 전망이 53%, ‘잘못할 것’은 35%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전망이 각각 82%·68%로 높았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57%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긍·부정(49%/40%) 전망 차이가 크지 않다.

앞서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즈음인 2019년 10월 말 당시 유권자 83%가 20대 국회 역할 수행 전반에 대해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대 국회를 잘잘못이 아닌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점했을 때는 ‘60점 미만’이 전체 응답의 73%를 차지했다. ‘60~79점’ 17%, ‘80점 이상’ 4%였고 전체 평균은 40점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이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 수준)로 응답률은 13%(총 통화 7682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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