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본격 확대

  • 등록 2023-01-26 오전 11:10:02

    수정 2023-01-26 오전 11:10:02

제주항공이 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제주항공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제주항공이 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출발 일본ㆍ필리핀ㆍ베트남ㆍ태국ㆍ말레이시아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 8,9번 게이트에서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 터미널에서 연결된 공항철도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시간과 발권 수속 제한 시간이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탑승수속 서비스는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출국수속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한 항공편의 출발 3시간 전까지 수속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 탑승권을 구입해야 한다. 전세기 탑승객은 이용할 수 없으며 대형 수하물 위탁, 반려동물 운송, 비동반소아 서비스 등 현장 서비스는 제한된다.

제주항공은 2010년 국적 LCC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1일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후 11월 1000여 명, 12월 1950여 명으로 이용객이 한달 만에 두배 가량 늘었으며 이용객 데이터 분석 결과 약 80%가 일본인으로 특히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치면 공항에서 긴 줄을 서지 않고도 쾌적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출장객에게도 매우 편리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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