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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대만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건물 붕괴, 정전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다만 원전은 큰 이상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대만 당국은 3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력망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만 남부 지역 화롄 앞바다에서는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1999년 이후 대만에서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다.
현재 대만은 제1·2원전이 해체된 상태고 제3원전만 가동하고 있다. 제1원전과 제2원전을 비롯해 3기의 연료 냉각 시스템 모두 정상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