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렌트’(2020년 6월 16일~8월 23일)를 시작으로 △‘고스트’(2020년 10월 11일~2021년 3월 14일) △‘시카고’(2021년 3월 30일~2021년 7월 4일) △‘빌리 엘리어트’(2021년 8월~2022년 2월 예정) △‘마틸다’(2022년 8월~2023년 1월 예정)를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린다. 이번 뮤지컬 시리즈는 각 공연 제목의 영문 철자를 따와 ‘당신과 우리의 최고의 순간 모먼트(MOMENT)’로 명명해 관객과 만난다.
국내 대표 공연제작사가 서울 공연 중심지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서남권 공연장을 3년간 대관해 연속적으로 대형 공연을 선보이는 대범한 기획이다. 2011년 개관한 디큐브아트센터는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신시컴퍼니에 3년 장기 대관을 열어줬다. “한국 뮤지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두 단체가 힘을 모았다”는 것이 신시컴퍼니 측의 설명이다.
신시컴퍼니는 ‘2020~2022 신시컴퍼니 뮤지컬 시리즈’ 오픈을 기념해 시크릿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한다. ‘렌트’ ‘고스트’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총 5편의 작품 중 3편의 공연을 랜덤으로 구성한 2가지 종류의 패키지로 정가 36만원(R석 3장)의 티켓을 9만9000원에 판매한다. 각 패키지는 세트당 100개 한정 판매하며 오는 9일 단 하루 동안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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