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센싱(Quantum Sensing)’은 더는 나뉠 수 없는 최소 에너지 단위인 광자(빛의 양자 상태)를 측정해 물체를 감지하거나 물질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양자 기술을 활용해 최대 150m 거리의 가스 누출 여부와 농도를 감지해 영상화하고 산업용 사물인터넷 기술로 데이터가 실시간 관제센터에 전달해 원격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관리가 어려운 지역의 검사와 점검시간을 단축하고 측정 정확성을 높여 선제적인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스안전연구원은 사업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제도 기반 기술을 검토하고 SK텔레콤은 내재화한 양자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한국플랜트관리와 퀀텀센싱은 양자기반 가스센싱 장치와 산업용 사물인터넷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추진한다.
김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원거리에서 가스누출을 감지하고 농도를 파악하는 양자기반 가스 센싱 솔루션은 현재의 검사, 점검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정확성을 향상해 안전관리 효율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