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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7000명 이상 대응준비 착수…모임 4인 축소, 예단 어려워"

의료체계 대응 구체화 방안, 21일 금요일 발표
오늘부터, 오미크론 확진자도 재택치료 원칙
의료체계 대폭 확충, 4400병상 중환자 대처 확보
  • 등록 2022-01-19 오전 11:43:41

    수정 2022-01-19 오전 11:43:4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7000명 이상을 대비한 대응단계 준비에 착수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 예측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3T(검사·확진(Test)-조사·추적(Trace)-격리·치료(Treat)) 중심의 기존의 방역체계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환자·사망자 관리체계로의 본격적인 대응체계 전환은 대략 7000명 정도의 국내환자를 기준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응체계 전환은 확진자 급증(7000명 이상)에 따른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방역체계 개편을 담고 있다. 관련한 의료체계 대응 구체화 방안은 이번주 금요일(21일)에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80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5034명) 이후 20일 만에 5000명대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확진자도 이날부터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더 이상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해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원칙으로 하지 않고 재택치료로 전환하겠다는 것도 일종의 준비 절차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동네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일상진료체계의 확보와 각종 치료체계가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 등 다양한 부분의 준비과정에 들어가 있다”며 “앞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때 이런 전환과정이 보다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적모임 인원 4인 축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어떻게 상황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본다”며 “‘준비한 의료체계 내에서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는가’라고 하는 문제일 것 같다”고 피력했다.

중대본은 현재 의료체계를 대폭 확충했다고도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중환자 전담병상 2000병상을 비롯해 준중환자실까지 합치면 대략 4400병상 정도의 중환자 대처 능력을 확보해놓은 상태다. 중등증환자에 대해서도 1만 6000병상 이상을 지금 준비해 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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