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차세대TV 특허 쉽게 쓴다…ETRI, 아반시 합류

아반시 브로드캐스트에 ETRI 등 신규 특허권자 추가 합류
ATSC 3.0 방송 필수특허군 80%이상 보유
  • 등록 2023-05-23 오후 12:58:56

    수정 2023-05-23 오후 1:07:0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첨단기술 원스톱 라이선싱 플랫폼 아반시(Avanci)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추가로 합류했다.

ATSC 3.0이 먼데

아반시 브로드캐스트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 네덜란드 통신사 KPN, 일본 NEC, 중국 디지털방송 연구기관 NERC-DTV가 추가로 합류한 것이다.

아반시 브로드캐스트는 차세대 TV(NextGen TV)를 위한 ATSC 3.0 방송 라이선싱 플랫폼이다. 이로써 아반시 브로드캐스트는 ATSC 3.0 표준 관련 필수특허군의 80%를 보유하게 됐다.

ATSC 3.0이란 1996년 미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국디지털방송표준위원회에서 제안한 기술을 디지털 HDTV 방송 표준으로 채택해 미국의 디지털 TV 전송 방송을 통칭하는 용어가 됐다. 북미, 한국 등에서 디지털 TV 방송 표준으로 채택됐다.

아반시 브로드캐스트에 가입한 TV, 셋탑박스 등의 제조기업들은 플랫폼 소속 관련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실시권을 얻게 되어 각각의 개별 기업과 라이선싱 계약을 해야 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줄일 수 있다.

라이선싱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독립중개업체인 아반시 브로드캐스트는 TV와 셋톱박스 등의 제품 제조사에 플랫폼 소속 모든 특허권자의 ATSC 3.0 표준필수특허(SEP)를 포괄하는 단일 계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제조사는 특허권자와 개별적으로 양자 간 계약을 체결할 필요가 없다. LG전자, 삼성전자, 소니, 샤프 등 기존 아반시 브로드캐스트 참여 기업들이 추가비용 없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신규 특허권자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반시 브로드캐스트의 수석 부사장인 일카 라나스토(Ilkka Rahnasto)는 “아반시의 시장 기반 솔루션은 라이선싱 관련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차세대TV(NextGenTV)의 채택과 성장을 지원한다.”고 설명하며 “기존 파트너 뿐만 아니라 신규 특허권자의 신뢰와 지원에 감사한다”고 신규 특허권자 합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