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 성과공유 컨퍼런스, 녹색·디지털 경제를 말하다

노벨경제학자 마이클 크레이머 등 석학 한자리
  • 등록 2021-09-23 오후 1:57:34

    수정 2021-09-23 오후 1:57:34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마이클 크레이머 시카고대학교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28~30일 기획재정부·한국수출입은행·KOTRA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1 KSP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19년 9월 9일 열린 KSP 성과 공유 컨퍼런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이번 컨퍼런스를 ‘녹색·디지털 경제 시대의 지식공유를 말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방향과 지식 공유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1일차인 28일에는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마이클 크레이머 시카고대 교수 기조연설과 본세션, 디지털·그린 분과세션, 보건(K-방역) 분과세션으로 구성해 주요 연사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크레이머 교수는 디지털·녹색 경제로 전환의 변곡점을 맞은 현재 시점을 진단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과 포용적 성장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세션은 허경운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를 좌장으로 엔드류 와이코프 OECD 과학기술혁신국장,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디지털·녹색 전환 촉진을 위한 지식공유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분과세션Ⅰ은 정성철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베르나르도 밀라노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 국제협력국장, 지헤드 제마이 미래전파공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손홍순 삼성SDS 부장이 각각 브라질, 케냐, 온두라스에서 진행한 녹색·디지털 유관 KSP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공유한다.

분과세션Ⅱ는 이선희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태준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유병욱 순천향대 교수, 윤상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참여해 말레이시아·에콰도르·에티오피아에의 K-방역 KSP 사업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29~30일에는 아프리카 지역세미나, 성과확산 및 후속사업 연계포럼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수행한 KSP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이슈를 논의하면서 KSP 사업을 통한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KDI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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