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손흥민의 왼쪽 팔목에 있는 제품이 삼성전자가 공개할 ‘갤럭시워치6’다. (사진=연합뉴스) |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손흥민의 왼쪽 손목에 채워진 새로운 스마트워치가 눈길을 모았는데, 이는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할 신제품 ‘갤럭시워치6’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삼성전자는 유명 스포츠 스타들을 통해 언팩 이전 새로운 갤럭시 기기들을 선보여 왔다. 일종의 ‘유출 마케팅’이다.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에게도 ‘갤럭시워치4’를 선물, 공항 등에서 이를 유출하는 마케팅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손흥민 선수는 앞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는 축구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손흥민 선수는) 갤럭시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금일 인천공항에서 손흥민 선수가 착용한 워치는 새롭게 선보일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최초로 한국에서 언팩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언팩에서 5세대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폴드5·플립5’ 등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