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실련 "이낙연 2억에 산 집 盧정부서 14억, 文정부서 20억 돼"

李종로 출마 때 서초 아파트 19억에 매각
경실련 "총리 직전 12억→3년후 20억"
"靑 관료 집은 50% 넘게 올라"
  • 등록 2020-07-09 오전 11:16:55

    수정 2020-07-09 오전 11:25:31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9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총선 전 처분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가격이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때 급등했다고 비판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경실련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신철영 경실련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경실련 간담회에서 “3년 간 총리를 하고 대권 지지율이 가장 높은 이낙연 전 총리 역시 본인이 2억 주고 산 집이 노무현 정부에서 14억이 됐다가, 총리 되기 직전 12억이었는데 총리 3년만에 20억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전 총리는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면서 서초 아파트를 19억원대에 매각했다.

김 본부장은 “재벌이 가진 토지가 얼마나 되는지 이 자료를, 노태우 전 대통령도 공개한 자료를 문재인 정부는 내놓지 않는다”며 “당 대표가 대통령에 건의하고 정책실장에 지시를 했는데도 자료를 내놓지 않는 정부다. 관료가 정보를 독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본인 밑에 청와대 관료도 (부동산 가격이) 50% 넘게 오르고, 40%는 다주택자의 투기”라고 맹비난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국민들은 정책 입안 추진자들도 투기 카르텔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며 “국민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 정세균 총리가 다주택자의 처분을 권고했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강남 집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며 “일회성 여론 잠재우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제도화해야 한다”고 했다.

심 대표는 “1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1가구 1주택을 제도화할 것”이라며 “임대사업자 특혜를 전면 해체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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