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경찰 접대 의혹, 오래전 일…사실 확인 어려워"

서울지방경찰청 19일 기자간담회
경찰, 박씨 등 16명 조사했지만 모두 사실 부인
"객관적 사실 입증할 방법 강구 중"
  • 등록 2019-08-19 오후 12:05:48

    수정 2019-08-19 오후 12:05:48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난 7월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를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배우 박유천(33)의 경찰관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고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9일 박씨의 경찰 접대 의혹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 확인이 어렵다며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와 매니저 2명, 2016년 당시 성폭력 수사 전담팀 13명을 조사했지만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라며 “오래 전이라 통화 내역이 없어 객관적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고소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경찰은 박씨에 대한 수사를 한 달가량 진행하다 성폭행 피소 사건 4건에 대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라며 무혐의로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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