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관악구 별빛내린천 산책로 안전해진다

야간경관, 별빛 테마로 다양한 조명 연출
  • 등록 2021-01-29 오전 11:11:38

    수정 2021-01-29 오전 11:11:3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관악구는 별빛내린천을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안전한 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1교~승리교 고보조명을 이용한 별빛 디자인 연출안.(사진=관악구 제공)


구는 지난해 10월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에 대해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하고 ‘별빛공간 조성사업’으로 노후 시설물 등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그 일환으로 ‘별빛의 영광과 함께하는 도림천’을 테마로 경관조명을 설치, 각 구간별 특성을 고려해 특색있는 수변 야간 경관으로 꾸민다. 교량·교각 등의 차가운 이미지의 도시구조물을 빛으로 연출해 우범화를 방지할 예정이다.

신림 4~5동교부터 신림1교 구간에 걸쳐 교각상부에 100여개의 경관조명, 산책로 바닥에는 그래픽을 투사하는 고보조명을 각각 설치한다.

특히 수변무대 앞에는 관악구의 의인인 강감찬 장군과 12궁도 별자리를 광섬유를 활용해 연출한다. 조명은 인공적이지 않은 빛으로 녹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구는 별빛내린천의 주민편의 시설과 가로변 시설을 개선하고,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를 조성하는 등 별빛내린천 시설 경관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맑은 별빛내린천과 푸른 관악산이 어우러진 자연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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