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맞은 이준석 "백신 접종 인센티브 적극 제시해줘야"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자택 근처 병원서 백신 접종
"백신 접종 통해 집단 면역에 빨리 도달하는 게 국가적 과제"
  • 등록 2021-06-15 오전 11:50:43

    수정 2021-06-15 오전 11:51:2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백신 접종을 위한 여려 인센티브가 나오고 있는데 (정부가)적극적으로 더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방위 대원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얀센)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노원구 자택 근처인 구소아청소년과의원을 찾아 얀센 백신을 접종하며 “방역에 있어선 여야가 따로없고,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에 빨리 도달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다”고 이같이 말했다.

얀센은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89만여를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1985년생인 이 대표도 대상에 포함, 앞서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얀센 접종 신청을 알리기도 했다.

접종을 위해 편한 복장으로 병원에 도착한 이 대표는 대기 중이던 시민들과도 한 명씩 인사를 나눴다. 그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5~6분 정도 대기를 하고 난 뒤 왼쪽 어깨로 주사를 맞았다.

이 대표는 접종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과 같은 백신 인센티브를 강조하면서 “예를 들어 4인 모임 제한의 경우에도 백신 접종자는 숫자에서 뺀다든지 이런 것들을 빨리 적극 시행해 경제도 활성화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윤 전 총장의 입당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오전 한 라디오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가능한 빨리 합류했으면 좋겠다고 한 것에 대해 “대선 경선 관리자 입장에서 많은 주자들이 빠른 시점 내에 함께하면 좋겠다는 취지였다”며 “윤 전 총장이 100% 동조할 순 없겠으나 입장 접근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동훈 대변인의 말만 봐도 ‘서로 상충되는 생각이 아니’라고 한다. 무리 없이 의견 접근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며 “저도 대변인 등 공보 라인을 통해 외부 주자와의 소통을 공식적 채널로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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