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이 발표한 ‘KISDI STAT Report(15-01)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세대간 미디어 이용 특징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매체로 10대와 20대 열 명 중 일곱 명(69.0%)이 스마트폰을 선택해 여전히 스마트폰 이용 선도층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40대의 경우 TV를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44.5%)이 가장 높았던 전년도 결과와 달리 2014년 조사에서는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48.6%)이 가장 높아 20대에서 촉발된 스마트폰 이용이 고연령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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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리즈 전체 혹은 일부를 몰아서 보는 것을 좋아 한다’는 응답 역시 10대와 20대가 각각 16.1%, 15.7%로 나타났으며 30대도 12.2%에 달했다.
40대 역시 스마트폰을 TV보다 좋아하지만, 10대와 20대가 디바이스와 시간, 공간의 제약에 구애받지 않는 능동형 시청을 주도하는 집단임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3427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604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