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이후 시베리아로 도망간 이들의 사연은

연극 '아록과 루시' 26~28일 무대에
차세대 극작가 김도영·연출가 이준우
예술위 '차세대열전 2018!' 선정작
  • 등록 2019-04-01 오전 9:57:28

    수정 2019-04-01 오전 9:57:28

연극 ‘아록과 루시’ 포스터(사진=플레이몽).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차세대 극작가 김도영이 연출가 이준우와 함께 하는 연극 ‘아록과 루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아트센터 소극장에 오른다.

‘아록과 루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진 예술가 지원 사업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결과물 발표 프로그램 ‘차세대열전 2018!’ 선정작이다. 지난 1년간의 공연 준비를 마치고 최종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도영 작가는 ‘왕서개 이야기’ ‘못’ ‘무순 6년’ ‘나는 개새끼로소이다’ 등을 통해 젊은 창작자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우 연출은 김 작가와 지난 3월 남산예술센터의 ‘2019 서치라이트’ 낭독공연에서 ‘왕서개 이야기’로 호흡을 맞췄으며 ‘못’ ‘무순 6년’ 등으로 함께 작업했다.

작품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극동 시베리아의 무허가 여관에 모인 도망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은희가 여관 주인 루시 역을, 김태훈·김진아가 숙청을 피해 도망 중인 부부 천거이·우 역을, 김양지·박신애가 송환을 두고 다른 길을 가는 자매 자경·자희를 연기한다. 김효영은 일본인 스키선수 오오모리 모소 역으로 출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아록과 루시’는 사람이 인간성을 발견하고 회복해볼 수 있는 무허가 세계를 꿈꾸며 결국 모든 것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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