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조회수 7천만 건…인기 웹소설 '재혼 황후' 연재 마무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누적 조회 수 70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끈 네이버 시리즈 대표 웹소설 ‘재혼 황후’의 연재가 마무리됐다. 2018년 11월 첫 연재 시작 후 약 1년 4개월간 총 325화를 연재했으며, 누적 매출 약 40억 원을 돌파했다.

‘재혼 황후’는 궁중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이다. 나비에 황후가 변심한 황제의 곁을 떠나 옆 나라 황제와 재혼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작되는 내용을 담았다. 담대하고 주체적인 여주인공 캐릭터와 신분 상승을 주로 내세우는 로맨스 판타지의 전통을 깬 파격적인 전개로 연재 내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배우 수애가 주인공 나비에 황후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게임과 출판 등으로 ‘원소스 멀티유스’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웹툰으로 제작돼 연재 초반부터 네이버 요일 웹툰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프랑스에도 선보였다. 각 국가별로 요일별 웹툰 랭킹 5위 안에 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박제연 시리즈 웹소설 리더는 “‘재혼 황후’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무려 60주간 1위를 기록하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웹소설의 매력을 알수 있도록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