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푸르메재단 '푸르메스마트팜' 시공사 선정

장애인 일자리 제공 위한 국내 최초 스마트팜 사업장
경기도 여주 시작으로 사업장 확대 계획
  • 등록 2020-10-30 오전 11:52:22

    수정 2020-10-30 오전 11:52:2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첨단 온실·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푸르메재단의 장애인표준사업장 푸르메여주팜의 ‘푸르메스마트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다.

내년 1월 시범 오픈 예정인 ‘푸르메스마트팜’은 장애청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팜이다. 친환경 에너지 설비로 온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80%를 충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푸르메스마트팜을 건설하는 푸르메여주팜은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푸르메재단과 지방단체, 공공기관의 공동투자를 통해 설립됐다. 이번 경기도 여주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에서 9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팜 첨단 온실의 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까지 3단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첨단 온실 시스템을 집대성해 신규 기술 및 식물 재배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성화 그린플러스 부사장은 “이번에 설립하는 스마트팜은 장애인을 위해 시공하는 최초의 스마트팜이다”라며 “푸르메재단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장애인을 고용하고 자립할 수 있는 농업 모델’이라는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발간한 ‘스마트팜 기술 및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세계 스마트팜 시장규모는 4080억 달러(약 49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17년 4조 4493억원에서 연평균 5%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는 5조 95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그린플러스는 최근 농촌진흥청의 ‘스마트팜 테스트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회사는 국책 과제비로 총 48억원을 투자 받아, ‘첨단 디지털 온실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와 ‘고품질 포도 생산용 사계절하우스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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