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썬팅 플랫폼 '카라모라', 팁스 지원금 추가 유치

  • 등록 2021-06-01 오후 1:56:41

    수정 2021-06-01 오후 3:33:28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썬팅 플랫폼 카라모라를 운영하는 라이더대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TIPS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라이더대시는 중기부 주관 TIPS의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각 부문에서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이 지원된다.

이에 라이더대시는 네이버 계열 벤처투자사인 스프링캠프에서 시드 투자 유치를 성공한 데 이어 시드 투자와는 별개로 TIPS만을 통해 최대 7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라이더대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다. 썬팅과 신차패키지 등 소비자가 차를 구매한 후 이뤄지는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인 카라모라를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TIPS 창업사업화와 해외마케팅 분야는 TIPS 투자 유치에 성공한 스타트업 중 글로벌 진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을 재차 선정하여 주는 혜택이다. TIPS 지원 스타트업 내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사업성을 보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기업에 주어지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창업사업화‘ 항목은 기업의 기술적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지원 기업을 선정하는 TIPS의 기준에 더해, 해당 기술의 사업성을 추가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특정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야 하는 스타트업이 창업사업화 항목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공식적으로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라이더대시가 운영하는 카라모라는 별다른 마케팅 활동 없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매출 및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는 이례적으로 고객 증정용 사은품 세트인 카모 키트를 제작하여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마케팅’ 항목은 카라모라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서비스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 특히, 소위 K-애프터마켓이라 불리는 썬팅, 블랙박스, 유리막코팅, 신차패키지 등의 항목에서는 우리나라 기업 및 관련 제품의 경쟁력이 해외 시장 대비 우수하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성호 라이더대시 대표는 “이번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받게 된 것은 회사 내부 구성원들에게도 우리 서비스의 가능성과 경쟁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재 라이더대시가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소상공인 마케팅 자동화 도구, 인공지능 기반 챗봇 개선에 더욱 정진하여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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