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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문화예술시설 28일부터 다시 문 연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 달 반 폐쇄
23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 11개 공연장
각 기관마다 방역수칙 강화해 운영
  • 등록 2020-09-25 오후 12:00:00

    수정 2020-09-2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 달 반 가까이 문을 닫았던 국립 문화예술시설이 오는 2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9일 수도권 소재 문화시설을 시작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전국 문화시설에 내려진 국립 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허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등 11개 국립공연장은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 준비과정을 거쳐 9월 28일부터 개관한다. 다만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 요청으로 이번 재개관 대상에서 제외했다.

산발적 감염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에서는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해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운영한다. 공연장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관객 최대 50%로 제한)를 철저히 준수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강화, 예약제 운영을 통한 인원 제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금지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각 기관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방문하려는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이용방법, 예약제도, 제한사항 등을 미리 확인해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운영 재개를 결정한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전경(사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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