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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 및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사업구조는 모빌리티 소재 중심으로 재편한다. 현재는 화학·필름 사업에서 이익의 70%를 창출하고 있지만 오는 2025년에는 2차전지·반도체 등 모빌리티 사업에서 이익의 80%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축은 2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친환경 소재로 꾸린다. 2차전지 관련해 동박 사업은 2025년까지 25만톤까지 증설해 세계 시장점유율을 35%까지 확대하고 차세대 음극재·양극재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4000억원 수준이었던 2차전지 소재 매출을 2025년에는 4조원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는 CMP 패드 및 블랭크 마스크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편 세계 최초 ‘하이 퍼포먼스(High-Performance) 컴퓨팅용 글래스(Glass) 기판’을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소재 매출 목표는 2025년 2조원 이상이다. 작년(6000억원대)보다 3배 넘게 늘어나는 수준이다.
친환경 소재 사업은 생분해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과 PBAT 레진 기반의 신소재 사업화에 초점을 맞춘다. 2025년까지 매출액 3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완재 SKC 사장은 “SK넥실리스 기업가치가 2024년까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기업가치를 고려할 때 SK넥실리스를 IPO한다면 2024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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