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레터' 돌아온다..코엑스아티움 개관작으로

12월 10일 막 올라
캐스팅 10월중 공개
  • 등록 2021-10-06 오전 11:40:06

    수정 2021-10-06 오전 11:40:0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팬레터’가 오는 12월 10일 코엑스아티움 개관작으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뮤지컬 ‘팬레터’ 포스터 (사진=라이브)
‘팬레터’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환상적인 음악, 아름다운 대사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매시즌 매진 신화를 기록하는 등 ‘팬레터 앓이’를 탄생시킨 흥행작이다.

세 차례 시즌만으로 국내 누적관객 8만 7000여명을 동원하며 창작 뮤지컬 중 독보적인 흥행 성과를 올렸다. 2018년에는 한국 창작뮤지컬 최초로 대만에 진출해 2000석 규모의 내셔널 타이중 시어터(National Taichung Theater)을 가득 메우는 저력도 보여줬다.

2년여 만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팬레터’는 일부 내용을 각색·보강하는 등 더욱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5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배우들의 감정 연기에 호소력을 더해 작품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코엑스아티움의 개관작으로 선정된 ‘팬레터’는 이번 시즌 창작진과 출연진도 초미의 관심사다.

강병원 프로듀서를 비롯해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 콤비, 세련된 연출의 김태형 연출가,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한 안무로 풀어낸 신선호 안무가 등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이와 함께 신은경 음악감독, 한문규 음향감독이 새롭게 합류해 풍성함을 더하는 깊이 있는 음악으로 작품의 정교함과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은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인 이상과 김유정 등과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의 에피소드를 모티브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까지 세 인물을 주축으로 순수 문학을 향한 문인들의 예술혼과 사랑을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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