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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최근 이그드라시(YGGDRASH)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공적인 테스트넷 런칭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R2V(알투브이)는 지난 4일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과 적극적인 기술 교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중심의 블록체인 기업인 알투브이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개발과 운영에 대한 실직적인 노하우와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이 자랑하는 인적 인프라 및 높은 수준의 학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의 표준화와 금융, 유통, 행정 등 산업 전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 관련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알투브이 서동욱 대표는 업무협약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적인 교류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으로만 가능한 혁신의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과 함께 블록체인 역사에 중요한 순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은 20여년간 정보통신대학원 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석사과정을 진행 중이고 내년 블록체인 전공을 신설해 블록체인 업계에 우수한 인력을 양성, 배출할 예정이다. 또 해당 과정은 준비하는 시점부터 현업의 다양한 업체와 협력을 통해 살아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학원 과정으로 설계하고 블록체인 업계의 지식 공유 뿐만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과정으로 기획하려는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은 10월 내 다수의 블록체인 업체와 MOU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