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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고, 피해자 가족 측에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범행 후 태도 등에 비춰봤을 때 최고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A씨는 과거 자신의 아내를 때린 B씨를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사건으로 B씨에 대한 앙심을 품었던 게 범행 동기라고 검찰은 주장했다.
A씨는 재판에서 공소 사실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앙심을 품고 살인을 저지르려고 범행을 계획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A씨가 유족과 합의를 시도하는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5월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