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올 4분기부터 은(銀)에 주목"

투자 시 가격 변동성이 큰 점은 유의
  • 등록 2012-09-26 오후 4:14:11

    수정 2012-09-26 오후 4:14:1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올 4분기부터는 ‘은(銀)’에 주목하라.”

금값이 오르면서 은도 덩달아 호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켓워치는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올 4분기부터 은값 오름세가 금값보다 더 클 것이라고 전했다.

모간스탠리는 25일(현지 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상황이 지난 2분기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아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었고 금값도 올랐다’며 ‘금에 대한 대체 수요가 은에도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쉽게 말해 원자재 가격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비싼 금에 대한 대체제로 은을 선호할 것이라는 뜻이다.

실제 은값은 최근 오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기준 1온스당 은 선물가격은 지난 6월 26.36달러(2만9531원)로 바닥을 친 후 25일 현재 33.95(3만8034원)달러를 기록하며 34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금값과 은값의 격차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모간스탠리는 올 4분기 금이 은보다 54배 비싸겠지만 2013년에는 53배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은의 가격 변동성이 금보다 큰 점은 투자에 있어 유의해야 할 대목이다. 은 가격은 지난 2월 온스당 37.22달러(4만1697원)로 최고가를 기록한 후 6월(26.36달러)까지 4개월간 29% 하락했다. 이후 올 9월말까지 27% 가량 오르며 큰 폭의 오락가락 장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기준 금(100온스), 은(5000온스) 선물 가격 변동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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