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오세훈, 지자체장과 공동 대응 나선다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와 토론회
"급격한 공시가 인상 반대…제도개선 필요¨
  • 등록 2021-04-16 오후 2:15:30

    수정 2021-04-16 오후 2:15:30

사진=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현실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와 오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다. 토론 후 각 지자체장은 공동 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공동주택 공시가는 상승률, 상승 속도 모두가 문제다. 납득하기 어렵다는 게 현장의 민심”이라며 “공시가격이 올라가면 세금은 물론 건강보험료를 비롯한 60여 가지 생활의 부담이 생겨 결국 가계 가처분소득이 줄어 경제활동 전체가 위축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13일 참석한 첫 국무회의에서도 공시가 관련 건의사항을 제안한 바 있다.

그는 당시 “급격한 공시가 상승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의 개정과 국토부의 제도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가격 결정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