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수은에 "공급망 대응 포함해 수출 전략에 올인" 주문

홍남기 부총리, 유관기관장 신년간담회 개최
수은·국금센터·재정정보원·조폐공사 ·KIC 참석
  • 등록 2022-01-07 오후 4:00:00

    수정 2022-01-07 오후 4:00:00

[세종=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한국수출입은행에 전 세계 공급망 불안 등에 대응하며 올해 수출 전략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 글로벌 공급망 어려움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수출 증가 폭이 크게 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업무를 점검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유관기관장 신년간담회를 주재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유관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이 회의에는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박용주 한국재정정보원 원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각 유관기관장으로부터 기관별 업무현황과 2022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들은 후 기관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를 각각 언급했다.

수출입은행에는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포함한 수출 올인(All-in) 전략과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에 각별히 역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전환기 글로벌 불안 요인에 대한 대응 강화 차원에서 실시간경보시스템(RWS)-위험선도지수(LWS)-조기경보시스템(EWS) 등 위험경보 3대 핵심기능이 잘 작동되도록 주력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재정정보원에 이달 3일 개통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조기 안정화를, 한국조폐공사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공사의 공적 역할 강화를 각각 주문했다.

한국투자공사의 경우 위탁자산의 안정적 투자 수익 제고에 노력하면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선도에도 유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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