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기준환율 이틀째 소폭 하락…달러당 7.1위안 아래로

中인민은행, 위안·달러 기준환율 7.0998위안 고시
전날보다 0.015% 하락…7.1위안 아래로 회복
  • 등록 2022-09-30 오후 1:34:04

    수정 2022-09-30 오후 1:34:04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위안화의 기준환율이 30일 이틀 연속 소폭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사진=AFP)
3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03(0.015%) 하락한(위안화 가치는 상승) 7.099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은 26일부터 ‘달러=7위안’ 선이 깨진 데 이어 28일에는 7.1위안까지 올랐다가 전날부터 소폭 하락해 7위안 선으로 회복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은 지난 28일 달러당 7.1107위안으로 올라 2020년 6월 2일 이후 최고치(위안화 가치는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하루 한차례 기준환율을 고시하며 위안화는 중국 역내시장에서 고시 환율의 상하 2% 범위에서 거래된다. 이날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당 7.13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달러 환율은 28일 역내 시장에서 2008년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7.2위안대를 넘어섰지만 진정된 모습이다.

위안화 가치가 단기간 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피로도가 커진데다 인민은행이 구두개입에 나선 영향이 컸다. 위안화 가치는 28일까지 8거래일째 하락했으며 올해 들어서면 10% 이상 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자 28일 회의를 열고 “위안화 환율의 일방향 상승 또는 하락에 돈을 걸면 반드시 잃는다”고 경고했다. 외신에서는 인민은행이 환율을 결정할 때 사용했던 ‘경기 대응 조정’ 요인을 2년만에 다시 포함하려 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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