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피했다’ 여자 탁구, 태국 꺾고 8강 진출... ‘2연승+조 1위’

파키스탄 이어 태국 꺾고 조 1위 8강 직행
8강까지 중국·일본 피해
  • 등록 2023-09-22 오후 7:35:41

    수정 2023-09-22 오후 7:35:41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난적 태국마저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오광헌 감독이 이끄는 여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탁구 단체전 조별 예선 D조 2차전에서 태국에 매치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

파키스탄에 이어 태국마저 꺾은 한국은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한국은 신유빈(9위·대한항공),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 서효원(60위·한국마사회)이 차례로 태국을 상대했다.

신유빈은 수타시니 사웨타붓(39위)을 3-0(11-3, 11-9, 11-5)으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 나선 전지희도 오라완 파라낭(67위)을 3-0(11-4, 11-2, 11-8)으로 눌렀다. 파키스탄전에 이어 3단식에 나선 서효원은 타몰완 케트쿠안을 3-0(11-9, 11-8, 11-9)으로 제압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오전 파키스탄을 매치 점수 3-0으로 꺾었던 한국은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서 중국, 일본을 피하는 대진을 받게 됐다. 토너먼트 대진표는 23일 조별 예선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8강에 직행한 한국은 16강전 승자와 오는 24일 8강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 은메달 이후 33년 만에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한다. 8강까지 중국, 일본을 피한 만큼 한결 부담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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