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전국 아동·청소년 복지기관 34곳에 총 2억 500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 (왼쪽부터)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설미경 센터장,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선옥 센터장,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이 지난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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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전날 서울 서초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올투게더(Mercedes-Benz All Together)’ 기금 전달식을 열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이 직접 추천한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에 기금을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교육 지원사업은 임직원이 직접 추천한 기관에 기금을 후원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수혜기관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양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수원 ‘경동원’ 등 전국 8개 시도 내 34곳이다. 전달된 기금은 기관별로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시설 정비, 교육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수혜기관 중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기금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안전한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센터 내 소방안전기 설치에 사용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통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884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총 47억 5000만원의 교육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누적 74대의 차량을 기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 의장은 “아동 및 청소년이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격차를 극복하고 소중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 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