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7’도 미스틱 브론즈 입고 나온다

기본·플러스 모델 2종 출시…플러스는 12인치 대화면
원격제어 가능한 S펜 적용…고주사율·대용량 배터리
  • 등록 2020-07-27 오전 11:31:30

    수정 2020-07-27 오전 11:31: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20’을 앞두고 태블릿 신제품인 ‘갤럭시탭S7’도 모습을 드러냈다.

갤럭시탭S7 미스틱 브론즈 색상. (사진= 원퓨처)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S7은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2종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로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이 하반기 신제품의 대표 색상으로 내세우고 있는 미스틱 브론즈가 태블릿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갤럭시탭S7이 이번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통상 태블릿 제품은 언팩 행사 이후에 시차를 두고 공개 및 출시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갤럭시탭S7 플러스는 갤럭시탭S 시리즈 최초로 12.4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채택해아이패드 프로와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지난해 공개한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6’ 화면은 10.5인치였다. 애플은 올해 초 11인치와 12.9인치 화면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

개발자 출신 미국 IT 전문 팁스터(신제품 정보 유출가) 맥스 웨인바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탭S7 구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S펜’을 활용해 갤럭시탭S7을 원격으로 작동한다. 사용자가 S펜을 길게 누르자 카메라 앱이 열리고, 짧게 누르자 사진이 찍혔다. S펜을 위로 움직이니 이미지가 넘어가고,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사진이 확대된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탭S7 기본 모델은 11인치 저온폴리실리콘(LTPS) TFT 디스플레이를, 플러스 모델이 12.4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한다. 해상도는 2560x1600이며, 초당 120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120헤르츠(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칩셋이 장착되며, 128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통해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갤럭시탭S7 플러스는 최대 16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며, 최대 4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1만90밀리암페어mAh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 두께는 5.7mm이며 무게는 590g이다.

갤럭시탭S7은 최대 15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한 7040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두께는 6.34mm이며 무게는 495g이다.

두 모델 모두 후면에는 1300만화소 카메라와 5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된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며, 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다.

갤럭시탭S7 플러스에는 인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리더기가, 갤럭시탭S7에는 측면 지문인식 리더기가 탑재된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KG 튜닝 쿼드 스피커를 장착하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0 원UI 2.0이다. 응답 지연시간을 9ms로 낮춘 S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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