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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채 경쟁률은 지난 2011년 122.7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후 추세적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년 전인 2013년 113.3대 1이었던 경쟁률은 2014년 83.9대1로 두자릿수로 진입한 이후 △2015년 81.9대 1 △2016년 76.7대 1 △2017년 66.2대1 △2018년 47.6대 1로 떨어졌다. 인사처 관계자는 “청년 인구 감소로 수험생이 줄어들고 있고, 최근 공무원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행정직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교육행정으로 3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199.0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6명 모집에 327명이 지원해 5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2세로 지난해(29.7세)보다 다소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6185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 153명(34.9%), 40대 2469명(8.5%), 50세 이상 279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49.5% 로 지난해에 비해 1.3%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올해 7급 공채선발 1차 필기시험은 오는 7월 2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