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상보)

뉴스페이스 산업 활성화 위한 민관 원 팀 협력 사례
고체 추진 발사체 기술 개발의 핵심 성과 달성
  • 등록 2023-12-04 오후 2:27:37

    수정 2023-12-04 오후 2:27:3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4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의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기술을 활용한 위성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한화시스템 주관 하에 이뤄진 발사로,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 중인 고체 추진 발사체와 궤도진입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이 발사체 및 위성을 제작해 실제 발사를 진행했다. 이는 위성과 발사체 기술을 연계한 첫 ‘민·관 원 팀(One Team)’ 협력 사례로,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모범사례라는게 국방부 설명이다.

특히 이번 발사는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3차 시험발사를 겸한 발사였다. 고체 추진 발사체 기술 개발의 핵심 성과 달성을 입증한 것이다. 더미 위성을 탑재했던 지난 해 시험발사와 달리 최초로 실사용 위성을 탑재해 우주 궤도에 투입하는데 성공했다. 추진 기관별 성능 검증을 포함한 고체추진 발사체 개발의 핵심기술 대부분을 검증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안보위협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발사 성공은 한국형 3축체계의 핵심인 우주기반 감시정찰능력 확보를 가속화 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앞바다에서 군 주도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3차 시험발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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