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여행·의류상품도 가격경쟁 선언

상반기내 여행·의류상품 특화사이트 런칭키로
  • 등록 2011-02-28 오후 3:41:45

    수정 2011-02-28 오후 3:41:45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여행과 의류 상품만을 판매하는 별도의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오픈한다.

이에따라 기존 온·오프라인 여행사와의 새로운 가격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티켓몬스터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28일 "올해 상반기 중 여행과 의류 상품만을 특화시킨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열 계획"이라며 "이 사이트를 통해서 20·30대를 위한 새로운 여행 채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는 기존 온라인마켓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여행상품을 만날수 있게 될 것"이라며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차별된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는 젊은 이용자들을 위한 여행상품 판매사이트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티켓몬스터가 별도의 여행관련 상품 사이트를 기획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선보일 여행 소셜커머스 사이트에는 티켓몬스터가 직접 고른 지역별 여행상품을 매일 새롭게 만날 수 있게 된다. 여행 상품 카테고리에는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 일본 등의 지역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몬스터는 20·30대 젊은 이용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여행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행상품을 기존 온·오프라인마켓에서 판매되는 것 보다 최소 30%에서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 인터파크나 여행사 사이트도 적지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의류판매의 경우 주로 젊은 여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매일 하나의 테마를 지정해 의류를 판매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재 온라인에서 해외 브랜드 제품을 수입해 비싸게 팔고 있지만, 티켓몬스터는 가장 좋은 가격으로 정품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티켓몬스터는 국내 최초의 소셜커머스 서비스로, 현재 60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사이트에서 LG패션의 `TNGT` 제품을 판매해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티켓몬스터는 올해 `로컬화`에 집중해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대도시를 넘어 전국화 서비스가 실현되게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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