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전용 '아임쇼핑'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 개소

15개 아임쇼핑 정책 매장 중 최대 규모
분기별로 '구매상담회' 개최 유통망 확대 지원
온라인 시장진출도 추진
  • 등록 2015-10-15 오후 12:00:00

    수정 2015-10-1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의 유통망 확대를 위한 공영 TV홈쇼핑 ‘아임쇼핑’이 TV를 벗어나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도 고객들을 맞이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5일 목동 행복한백화점 4층 정책매장에 아임쇼핑 개소식을 개최했다.

아임쇼핑 매장은 성공 가능성이 큰 혁신제품을 발굴해 판매공간 제공, 국내외 유통망 진출연계 등 ‘중소기업 유통 디딤돌’ 역할을 수행한다. 매장규모는 2313㎡(약 700평)이며 2193개사의 1만2740개 제품이 입점한다. 이는 국내 정책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입점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21%로 일반 백화점(28.3%)에 비해 부담을 덜 수 있다. 인테리어 및 판매사원도 지원된다.

아울러 입점기업 제품의 판매성과 제고를 위해 대형 유통채널 상품개발자(MD)를 초청해 상품 품평회와 구매상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한다. 우수한 제품은 이를 통해 국내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입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해 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개소식에 열리는 해외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에는 중국의 해피타오바오, 유고홈쇼핑 등5개 바이어와 70개 입점기업이 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공영 TV홈쇼핑과의 연계 사업 역시 놓칠 수 없는 지원 중 하나다. 중기청은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TV홈쇼핑을 진행한다. 생방송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첫 생방송 상품으로는 (주)동영나이스의 ‘식기수납장’이 판매된다.

중기청은 온라인 판매가 적합한 상품에 대해서는 오픈마켓, 소셜 커머스 등 쇼핑몰 판매기획전을 통해 온라인 시장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쇼핑 정책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마케팅지원종합시스템(www.imstars.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별도의 선정절차를 거쳐 입점할 수 있다. 국내 제조 중소기업이라면 언제든 신청 가능하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번에 개소되는 최대 규모 아임쇼핑 정책 매장을 통해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