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오산세교2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공모

국토부·LH, 다음달 6~7일 사업참가의향서 받아
  • 등록 2020-09-22 오전 11:02:47

    수정 2020-09-22 오전 11:02:47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LH 보유 택지인 평택고덕, 오산세교2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오는 24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거주의 가치를 높인 품질 좋은 주택에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주변 시세에 비해 임대료가 낮다. 일반주택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다. 또한 무주택자 우선 공급 및 일정 비율(20%) 이상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평택고덕 A-56 사업지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택지공모 사업지구인 평택고덕 A-56 BL엔 총 6만8783㎡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1499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구는 고덕국제화지구 남측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접하고 있으며, 대상지 남측 1km 이내에 평택고덕 요금소가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사업지구에서 북동측 및 남동측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이 소재하고 있으며, SRT 지제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대에 이동 가능하여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상지 동측으로 고덕국제화지구 첨단산업단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어 임차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산세교2 A-17 BL의 경우 총3만3778㎡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579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북측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요금소가 있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도보 20분으로 이용가능하다. 광역버스로 강남역까지 1시간 20분이면 이동 가능하여 강남권으로 접근성도 편리한 편이다. 인근에 LG화학 테크센터, 현대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업무복합단지)가 있어 임차수요가 많을 것이란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번 택지공모에서는 지난달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최소 임대 의무기간을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사업 참가의향서는 다음달 6~7일까지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1월 2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2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에 주택사업계획 승인,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 임대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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