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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이번 ESG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7.34%에서 17.54%로 0.20%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9년 2월부터 원화 5회, 외화 3회, 총 8회 약 2조7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또한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확대하고 ESG 우수기업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