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피하지 않겠다"…'직원 사망' LGD, 독립 대책위 가동

정호영 대표, 임직원에 메일 발송
사외이사 중심 대책위 진상 규명
  • 등록 2023-05-23 오후 1:29:32

    수정 2023-05-23 오후 1:29:32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최근 직원 사망과 관련해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인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상 규명 및 근본 해결책을 찾는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자신 명의로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직원 사망과 관련한 대책위원회를 가동하겠다고 공지했다. 정 사장은 사망 원인 조사에 절대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 사장은 사외이사 중심의 대책위로 직원 사망 원인 등 전후 상황을 명확히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근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책임져야 할 문제가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LG디스플레이의 팀장 A씨는 지난 19일 오전 여의도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과 실족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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