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쌍용건설, 경력사원 30명 채용

주택·토목·건축 등 7개 부문…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지원
  • 등록 2020-04-02 오전 10:47:44

    수정 2020-04-02 오전 10:47:44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쌍용건설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올해 경력사원 약 30명을 채용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건설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더 플래티넘’ 분양 호조와 해외사업 확대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채용부문은 국내영업 부문에서 △주택사업 △건축영업 △도시정비 △마케팅 경력직, 기술직 부문에서 △국내건축 △해외건축 △국내토목 등이다.

쌍용건설은 특히 기술직의 경우 국내외 현장에서 견적과 시공, 공무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문 엔지니어를 확보해 수주 및 사업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국내 토목 분야 중 BIM 코디네이터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모집하는 게 눈에 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온라인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2020년 6월 입사 예정으로, 면접전형은 5월 중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건설 명가’인 쌍용건설은 해외 21개국에서 약 130억 달러 규모의 167개 프로젝트를 수주해 현재 8개국 약 30억 달러 규모의 26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쌍용건설이 PQ(Pre-Qualification, 입찰자격사전심사제) 통과 후 입찰을 진행 중인 해외 프로젝트는 총 34건, 약 165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력 확대 및 수주현장 증가로 6년 연속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및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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