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석 전 대표는 보유주식 701만2687주가운데 209만1773주를 팔아 128억원을 가져갔다. 양현석도 보유주식 36만7647주 전량을 팔아 22억4200만원을 챙겼다.
빅히트는 지난 27일 자회사 비엔엑스와 함께 YG엔터 자회사 YG PLUS에 총 7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빅히트와 비엔엑스는 구주 매입(500억원)과 유상신주(200억원) 취득을 통해 YG PLUS 지분을 확보한다. 구주 매입은 총 819만8066주로 전날 취득을 완료했다.
제 3자배정 유상증자의 신주(315만2584주)의 발행가는 주당 6344원으로 납입일은 2월 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월 22일이다. 발행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 유상증자 대금 200억원만이 YG PLUS로 유입되는 신규자금이다.
한편 이번 지분매각으로 YG엔터테인먼트 등 최대주주의 YG PLUS 지분율은 종전 49.64%에서 35.97%(2165만1038주)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