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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마테라퓨틱스 "러 코로나 백신 코비박 위탁생산 논의중"

"MPC와 위탁생산 협의중"
MPC "쎌마테라퓨틱스 등과 협업 결정한 바 없다"
휴먼엔 "지분도 없고 사업관계 없다" 부인
  • 등록 2021-03-08 오전 11:17:13

    수정 2021-03-08 오후 1:45: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러시아 정부가 개발한 새 코로나19 백신을 한국에서 위탁 생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쎌마테라퓨틱스(015540)는 러시아 백신 코비박(CoviVac)의 국내 위탁생산(CMO)을 위해 러시아 모스코바 파트너스 코퍼레이션(MPC)과 논의를 진행 중이다.

쎌마테라퓨틱스 고위관계자는 8일 이데일리에 “MPC와 코비박 위탁생산과 관련해 얘기가 오가는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생산량·가격 등은 아니지만, 큰 아웃라인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모스크바 파트너스 코퍼레이션(Moscow Partners Corporation·MPC)은 추마코프 연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코로나19백신 코비박(CoviVac)의 한국 위탁생산과 한국을 포함한 ASEAN 국가의 총판권리를 포함하는 양해각서(MOU)를 지난 달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MPC는 러시아 백신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한국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 MPC에는 윤병학 쎌마테라퓨틱스 회장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중이며, 쎌마테라퓨틱스와 휴먼엔(032860)이 MPC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윤병학 쎌마테라퓨틱스 회장이 MPC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 중”이라며 “MPC 지분 보유에 대해선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러시아쪽 인프라를 활용해 코비박 위탁생산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적어도 임상 3상이 종료되는 6월 이전에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MPC 관계자는 “쎌마테라퓨틱스, 휴먼엔과 협업을 결정한 바 없다”며 “특히 마이더스AI(222810)는 더더욱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휴먼엔 관계자 역시 “MPC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해당 사업과 휴먼엔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다. 마이더스AI 측은 “투자 목적으로 쎌마테라퓨틱스 전환사채(CB) 3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위탁생산과는 전혀 관계 없다”고 밝혔다.

한편 코비박은 러시아 정부가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공식 사용을 승인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자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코비박은 최고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 러시아 정부는 코비박 임상 3상을 최근 승인했으며, 6월께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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