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저스트코’ 서울 삼성동에 亞 최대 센터 개관

  • 등록 2019-08-06 오전 11:13:52

    수정 2019-08-06 오전 11:13:52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저스트코타워엔 계단식 좌석이 마련된 개방형 미팅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저스트코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공유오피스업체 저스트코(JustCo)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16층 높이 옛 라이언타워 전체를 임대해 저스트코타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와 태평로1가 서울파이낸스센터(SFC), 강남구 논현동 더피나클강남에 이어 네 번째로 1만3000㎡ 규모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저스트코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저스트코타워는 저스트코의 자체 혁신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해 편의성과 간편한 동선을 제공함으로써 업무공간 경험을 높이는 첫 ‘스마트’ 빌딩이 될 것이라고 저스트코는 설명했다. 현재 저스트코타워는 사전 계약률이 60%에 이른다.

저스트코는 △전용 스위트룸 △공동사무실 △세미나실 △개방형 미팅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정기적으로 커뮤니티 이벤트를 열어 입주 멤버사 간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저스트코타워엔 △다목적 루프톱 라운지 △레크리에이션 구역 △폰부스 △수면 캡슐 등을 꾸며 저스트코 멤버가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완싱 저스트코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의 저스트코 성장은 공유오피스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포춘지 500대 기업을 포함한 대기업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저스트코는 2011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호주, 대만 등에서 공유오피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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