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열 헤럴드경제 의학전문기자, ‘젊은 명의들’ 출간

  • 등록 2016-02-26 오후 2:11:41

    수정 2016-02-26 오후 2:11:4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김태열 헤럴드경제 의학전문기자가 지난 2년간 취재해 연재해온 한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지는 대표적인 ‘젊은 명의들’ 35인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김태열 기자는 “의학담당 기자를 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어떤 질환에 누가 잘하는지, 어떤 질환은 누가 제일 유명한 의사인지에 대해 질문은 받지만 각종 인터넷이나 기존의
각종 출판물에 소개된 실적과 데이터 유명세만 믿고 가장 훌륭한 ‘명의(名醫)’가 누구이니 당장 가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라는 ‘기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요즘 세상처럼 인터넷에 무제한의 각종 정보가 떠다니는 정보화시대에 자칭·타칭의 명의들은 넘쳐나고 그 어떤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바로 의료계이기에 ‘명의’라는 달콤한 타이틀의 유혹도 크다.

김 기자는 “실제 ‘명의’라는 타이틀을 단 의사들을 실제로 만나보기도 쉽지않지만 어떤 명의들은 너무 유명하고 바빠서 그들에게 한 번 진료를 보려면 적어도 1~2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하소연들도 많고 어렵게 절차를 거쳐 진료를 받아도 너무 바빠서 혹은 너무 고압적이어서 말 한마디 붙이기가 힘들었다는 불만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젊은 명의들’에 수록된 하는 의사들의 선정은 50세 이하의 현직에서 가장 왕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젊고 유망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직접 듣고 기술한 일종의 ‘미니 자서전’이자 그들의 ‘출사표’이다.

김 기자는 “여기에 소개하는 ‘젊은 명의들’이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최고의 실력을 가진 명의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들의 전문분야에서 지금 현재 최고의 의술과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미디어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무림의 고수’이자 실제 의료현장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명의’라는 점을 강조하고싶다”고 말했다.

‘젊은 명의들’에서 소개하는 ‘의사들은 우리나라 대학병원 중 ‘빅10’이라고 알려진 대형 대학병원에서 직접 그들 병원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급 주자’를 자체 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이 된 ‘검증’된 인재들이다. 또한 사전에 추천을 받을 때는 관련 질환에서의 경력과 수술실적, SCI급 논문 수, 환자와의 소통도(환자모임이 만든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 간호사 등의 추천 등도 중요한 자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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